선조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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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유시

8세 각진국사(覺眞國師)께서 남긴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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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종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3-19 21:51 조회3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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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충정왕 2년 10월 15일에 왕이 왕사를 책봉하시고 법호를 가하여 왕사대조계종사일인정령뢰음변해홍진광제도대선사 각엄존자(王師大曹溪宗師一印正令雷音辯海弘眞廣濟都大禪師 覺儼尊者)라 하심과 함께 영광군 불갑사를 하산소(下山所)로 칙정(勅定)하고 이 절로 이주하시기를 명령하셨다. 이 절로 이주하여 문도(門走)에게 이르기를 “젊었을 적에 이 절에 와서 머문 적이 있는데 꿈에 어떤 사람이 예배를 드리고 이르되「장차 이 절에 머무르리라 하므로 마음에 매우 이상히 여기었더니 이제야 비로소 증험(證驗) 한다⌟ 하시고 송시(訟詩)을 지었다.(霽亭선생 문집 중 각진국사 비명, 164면, 1992년)

        군사오성불갑사(君賜筽城佛岬寺) 임금께서 오성(영광군)의 불갑사를 내리시니
        인언권조기지환(人言倦鳥己知還) 게으른 새(倦鳥)는 내가 올줄 알았다고 하네
        은근천축여천수(殷勤薦祝如天壽) 공손히 간절하게 하늘같은 수(壽)를 비노니
        종차방기만고안(從此邦基萬古安) 이로부터 나라 기초 길이 편안하리라

(2) 공민왕 4년 각진국사께서는 불갑사에서 백암사로 옮겨 거처하고 있다가 그해 7월27일에 다음과 같은 한 게송(偈頌)을 남겨두고 조용히 입적하셨다.

        즉심즉불강서로(卽心卽佛江西老) 곧 마음이자 부처인 것 그것이 강서의 늙은이 인데
        비심비불물외옹(非心非佛物外翁) 마음도 아니고 부처도 아닌 것 그것이 물외의 늙은이로다
        오서성중오독왕(鼯鼠聲中吾獨往) 쥐 끍는 소리 속에 내 홀로 가노니
        열반생사본래공(涅槃生死本來空) 열반과 생사는 본래가 空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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